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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logist(청능사)와 IHS자격증 차이[조현난청연구소]

청각 및 평형기관의 손상에 대한 진단 및 평가 후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의 청각재활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Audiologist라고 합니다. 국내 용어상 청능사와 청각사가 혼용되고 있지만, 청능사 자격증의 경우 정부로부터 민간자격발급기관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는 미국에서의 Audiologist를 한국에서 '청능사'라고 호칭을 하고 있습니다. 청각사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청능사를 협의적으로 부를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능사는 난청환자 및 청각을 연구하고, 관련장비를 능숙하게 활용하며, 수준높은 카운셀링이 가능한 청각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경우 석박사 학위 이상의 높은 지식과 임상경험을 지닌 자만이 청능사로 일을 할 수 있으며, 공인된 교육프로그램을 거치고 국가자격시험(미국)에..

인천관광안내소

인천 '놀곳' '갈곳' 가이드 한다. 등잔 밑이 어두워서 일까, 인천사람들은 '인천엔 놀 곳이 없다'고 한다. '놀 곳'이라는 것은 '누가, 어떻게' 노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천에 '갈 곳'은 참 많다. 인천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놀 곳도 많고 갈 곳도 많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천에서 갈만한 곳을 안내해 주는 관광 안내소를 찾아갔다. 종합관광안내소 미래도시인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종합관광안내소. 하루 평균 100여명 정도의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송도가 국제도시인 만큼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어 영어와 일본어 등 통역이 가능한 안내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종합관광안내소는 인천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컴팩스마트시티와 연결되어있어 관광객들의 인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

을왕리 카페 오라, 월미도 카페 예전/미투, 정서진 카페 아라

카페에서 바다를 만난다 1월이다. 신년이 되면 사람들의 마음엔 부푼 희망이 꿈틀 거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잘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나를 다시 세운다. 비록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새로워지겠다는 각오가 충만하다. 새해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곳으로 바다만큼 좋은 곳도 없다. 목도리, 장갑, 털모자로 중무장하지 않아도 따듯한 곳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며 겨울바다를 감상해보자. 실내 카페에서도 바다의 힘찬 물결과 드넓은 기운을 그대로 받을 수 있으리라.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겨울의 낭만, 겨울바다를 만끽해 보자. 카페 오라(ORA) 을왕리 해변의 갯내음을 맡으며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 중간지점 언덕에 바다를 향해 제 모습을 드러낸 멋진 건축물을 만날 수 있다. 카페 오라다. 카페 ..

인천 구월동 무인 셀프카페, '카페지움_cafe JIUMM'

당신의 양심은 얼마입니까? 얼마 전 일명 ‘양심 주차장’이라고 불리는 무인 주차장의 주차비 환수 비율이 30%밖에 되지 않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열 명 중 일곱 명이 주차비를 내지 않고 가버린다는 것인데, 정말 우리의 양심이 과연 이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 것일까? 비양심이 흐려놓은 시민의식. 상황에 따라 장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구월동의 한 무인카페를 통해 본 인천시민들의 양심은 이전의 보도와는 사뭇 달랐다. 계산도 설거지도 손님이 직접, 대신 가격을 낮췄어요 계산도 설거지도 손님이 직접, 대신 가격을 낮췄어요 자타공인 인천 최고의 상권으로 인정받는 구월동 로데오거리.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인 만큼 이곳에는 다양한 카페들이 즐비하다. 그 중에는 직원이 없는 무인 셀프 카페도 있다..

정서진에서 임진년 보내고, 인천에서 계사년 맞이 축제

서해에서 연말을 장식하는 추억 만들기 다사다난. 한 해를 네 글자로 줄인다면 올해역시 가장 적당한 사자성어가 아닐까 한다. 시작인가 싶더니 어느새 마감을 하는 12월 연말. 이제 숨 가쁘게 달려온 임진년을 보내고 다가오는 계사년 뱀의 해를 맞아보자. 12월31일 오후 5시15분~25분 굿바이~정서진 2013년 새해를 전망하는 2012년 끝자락 12월말. 가족과 함께 연말을 기념하는 추억이 될 만한 명소들은 어디일까.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마지막을 상징하는 인천지역 2012년 일몰 시간을 내놓았다. 12월 31일 오후 5시 15~25분이다. 이 시간에 지는 해를 감상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 좋을 곳. 인천지역만이 가진 행운이다. 시내에서 벗어나 좀 더 근사한 일몰을 보고 싶다면 아무래도 해가 바다로 직접 떨..

문화의 다양성! 2012 Roots2 Film 상영회 및 워크숍

시민, 다문화를 외치다! 현대인은 멀티(MULTI)를 좋아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부터 모든지 다 된다는 스마트폰까지, 심지어 여러가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사람은 '멀티플레이어'라고 칭하며 추켜세운다. 현대에 있어 멀티는 분명 '주류'이고 인기있는 단어이다. 하지만 '비주류'로 분리되고 온정의 시선으로 '도움을 주어야 할 것 같은' 멀티도 있다. 역사 속에서부터 존재한 멀티, 다문화(Multiple-culture). 이미 멀티 속에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멀티를 '특별' 취급한다. 정부에서는 다문화 대안학교와 같은 다문화정책을 추진 중이다. 멀티 속에 살면서 멀티를 규정하고 분리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인 상황 속에 '이 같은 특별대우가 진짜 다문화를 위한 것일까'하는 의문을 품은 사람들이 있다. ..

보자기 공예가 '조옥해'씨

생활보자기, '품위'를 품은 예술이다. 사각형의 보자기가 요술을 부린다. 모든 물건을 포~옥 감싸 안으며 꽃이 된다. 크고 작은 물건들이 천으로 만든 보자기의 유연함으로 비밀을 간직한 채 더욱 멋스러워진다. 드리는 마음에 성의가 더해지니 아름다운 보자기에 담긴 선물은 더 귀해진다. 보자기 공예가 조옥해 씨의 손에서 조상대대로 사용되던 보자기가 ‘작품’으로 새로워지고 있다. 비닐봉투와 종이팩이 넘쳐나는 요즘, 보자기의 재출현은 ‘품위’다. 우리나라 고유의 싸게 문화인 보자기가 작품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부평 소재의 ‘민들레 보자기 공방’이 재탄생의 산실이다. 골목길 한 켠에 있는 공방의 문을 열자 조옥해(54세) 씨가 미싱을 돌리다 눈빛을 건넨다. 이 작은 공방은 갤러리다. 자투리 공간들이 아기자기한 보자..

한국 최초 입양기관, 남구 용현동 혜성보육원

1894년 제물포고아원에서 시작 인천 남구 용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 최초 보육원인 혜성보육원의 모습... 혜성보육원은 1894년 프랑스인 마리클레멘스 수녀님와 엠마누엘 수녀 그리고 한국인 사베리오 수녀가 집없이 방황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제물포고아원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인하문화거리 입구에 있는 혜성보육원 정문...보육원의 설경모습이 천국이다. 혜성보육원은 국내 입양기관으로 "밝고 바르고 튼튼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을 보육하고 있다. 혜성보육원은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기능의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넓은 면적에 다양한 시설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비전을 심어하고 있다. 폭설과 한파의 설경속의 달려있는 홍시 감...까치 밥치고는 넘 많아 보인다. 아름다운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혜..

인천 서구 엄마들의 마을공동체 이야기

현금 없이 사는 동네 정말 가능할까 동네 엄마들이 모이면 무엇을 할까. 차를 마시고 운동을 함께 하고 맛집을 찾기도 한다. 그 사는 이야기 가운데 엄마들이 머리를 모았다. 동네 공통의 문제를 찾아 엄마들의 품앗이로 마을공동체 꽃을 피우는 곳이 있다. 서구 심곡동 엄마들 이야기다. 천마산, 공촌천, 심곡천 10년 지기 인천시 서구 심곡동 일대. 이곳은 천마산이 하늘과 이웃하며 그 앞으로 심곡천과 공촌천이 흐르는 도심 속 또 하나의 동네다. 언뜻 봐도 심곡동은 도시 보다는 시골동네 이미지가 더 크다. 그런 이곳에도 아파트가 들어차기 시작하면서 엄마들이 모이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일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모여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도서관도 문화센터도 특별히 없는 동네에서 어떡하면..

청각장애인, 총 5편의 미디어 작품 만들다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회 개최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영화공간주안에서 청각장애인이 직접 만든 총 다섯 개의 작품이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3편, 드라마 1편, 실험영상 1편으로 농아인으로서의 삶을 다룬 작품이 대부분이며, 일반 관객들도 공감할만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남구학산문화원은 지난 4월부터 8개월 동안 인천농아인협회 내 청년회원 중 미디어에 대한 욕구가 있는 농아인을 대상으로 시각미디어창작교육을 운영하였다. 영화, TV 등 영상매체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농아인과의 교육은 표현의 도구로서 누구도 차별받을 수 없는 예술의 가치를 공감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농아인에게는 제한된 접근권에 대한 적극적인 기회로 작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되었다. 건청인 강사와 농아인 참여자 간 소통은 수화통역사가 맡았으며,..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작 ‘아이타워’선정

11월 24일부터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 인천시는 ‘제4회 인천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김일구씨의 ‘아이타워(I-Tower)’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사진 동호회원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인천의 관광명소, 문화유적, 축제·레포츠, 즐길거리, 도시발전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412점을 출품됐다. 시는 출품작 중 대상 1점, 우수 2점, 특선 3점, 장려 5점, 입선 89점 등 총 10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일구씨의 '아이타워' 대상작으로 선정된 김일구씨의 ‘아이타워’는 송도 중앙호수공원과 세계 최초 역쉘구조 건축물인 트라이볼(Tri-bowl)과 내년 2월 준공돼 경제자유구역청과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들어설 아이타워를 안정감 있는 구도로 표현해 국제도시의 위상과 미래를 잘 나타낸..

실버극단 '은빛여울 하하, 호호'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빛을 뿜어내는 '은빛'이 청아한 물소리를 내며 흐르는 어린 강 '여울'과 만났다. 부평문화원의 실버사업으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모인 복합극단 '은빛여울'에 잠시 빠져보자. 은빛여울은 부평문화원의 어르신문화학교(SCHO)에서 'HO'를 따 호호,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SHARE)의 'HA'를 따 하하로 나뉘어 있다. '호호'는 문화학교에서의 2년의 교육을 수료 한 후, 희망은빛봉사단으로 활동하는 '하하'로 소속을 옮긴다. 차후 동아리 지원활성화사업으로 실버극단의 자립심을 키워 최종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은빛여울 '하하'는 홀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부개어린이도서관에서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 부천에서 열린 보라매연극제에서는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