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탈출 ‘뮤캉스’ (Music+Vacance)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주루룩! 찜통 같은 더위에 짜증이 나기 일쑤다. 이럴 땐 정서진으로 가보자. 더위보다 더 뜨거운 ‘Hot'한 음악이 기다리고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방인들과 비가 오면 오는대로, 태양이 작열하면 작열하는대로 떼창과 함께 열정을 공유하고, 음악으로 자유롭게 오롯이 하나 될 수 있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여름 한복판에서 시작된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펜타포트는 2011년부터 아츠, 프린지, K-POP 페스티벌 등과 통합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로 재탄생하여 모든 음악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음악축제로 거듭났다. 그간 실적과 국내 대표 페스티벌의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로 지정되기도 했다.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 인천으로 모이자. 국내 어느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만날 수 없는 '펜타스러운' 라인업. 그리고, 음악으로 허용되는 모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2012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8월 3일부터 9월 23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열린다.
기간 : 8월 3일(금)~9월 23일(일)
장소 : 정서진, 경인 아라뱃길, 문학경기장, 인천터미널 야외 광장,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부평아트센터 등 (www.pentaport.co.kr)
소리내어 부르고, 신나게 발 구르자_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따가운 햇볕 아래 땅을 울리는 음악 소리에 맞춰 뛸 준비가 되었는가. 올해도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어김없이 록음악 팬들을 찾는다.
2012 펜타포트는 출연진이 화려하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과 매닉 스트리트 프리쳐스(Manic Street Preachers) 등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하고 국내 하드코어씬의 강자 바세린과 헤비메탈의 거성 크래쉬, 일본의 하드코어 밴드 팩트(FACT), 이모펑크 밴드 콜드 레인(Cold Rain), 폭발적인 무대매너의 일렉트로닉 듀오 크리스탈 캐슬(Crystal Castles) 등이 포함돼 소위 ‘달리는 음악’의 대거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소울 펑크 밴드 인스펙터 클루조와 국내 여심들을 꽉 잡고 있는 아트 오브 파티스, 안녕바다, 이스턴 사이드 킥, 바이 바이 배드맨, 좋아서 하는 밴드 등 펑크, 메탈, 개러지와 같은 다양한 록 장르마다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전면에 포진해있다.
특히, 올해는 KBS ‘탑밴드 시즌 2’와 함께 준비한 ‘탑밴드 리얼라이브 스테이지(TOP BAND REAL LIVE STAGE)’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첫 날 금요일 메인 무대에서는 탑밴드 8강 진출자들의 스페셜 무대가 이루어지며, 심사위원인 신대철, 송홍섭, 김도균, 김경호가 밴드들과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시즌1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톡식과 게이트 플라워즈 또한 특별 출연하여 탑밴드를 통해 한층 성장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우리나라의 원조 록 페스티벌이자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펜타포트. 올해는 정서진 인천여객터미널로 옮겨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티켓 구매자에 한해 여객선 이용이 가능하며 행사장 입구에서 하선이 가능하여 이용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간 : 8월 10일(금)~12(일) / 장소 :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정서진) / 티켓 : 펜타포트 프렌즈 티켓(기간한정 10%할인) 6월 1일~7월 30일 오후 5시 / 예매 : 인터파크 티켓 1544-1555(ticket.interpark.com)
음악 속으로 풍덩! 몸을 맡기자_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Incheon Pentaport Music Festival)가 월미도, 정서진, 예술회관 등 인천지역 내 각 공연장 및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9월 8일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pop 한류관광콘서트는 음악도시 인천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린지페스티벌(Fringe Festival)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월미도 음악분수 특설무대에서 인디음악과 신인 음악인들, 밴드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악공연으로 열린다.
뮤직인아츠페스티벌(Music in Arts Festival)은 9월11일부터 22일까지 ‘펜타포트 초이스’, ‘메이드 인 펜타포트’등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공축제의 형식으로 펼쳐진다.
또 8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아시아 6개국 10개 내외의 공연팀과 국내외 레이블사 20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스팟 라이트’가 진행된다. 참여 아티스트는 일본의 가챠릭 스핀, 인도네이사의 모카, 중국의 조커 등이다.
Tip 청중평가단이 되면, 락페스티벌 티켓이나 뮤직인아츠페스티벌 프리패스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평가단이 되려면 펜타포트음악축제 공식홈페이지(www.pentaport.co.kr)나 네이버 까페(cafe.naver.com/2012pentapor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bloodkk@idtc.co.kr)로 제출한다.
2012 펜타포트 무대가 달라졌다!!
PENTAPORT STAGE (Main Stage)
펜타포트 무대의 메인 스테이지로, 가장 크고 웅장한 위용을 자랑한다. 동시간 최대 2만여 명을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가로 60m, 높이 20m의 초대형 무대가 설치된다.
Dream Stage (2nd Stage)
국내외의 주류, 비주류 뮤지션들이 뒤섞여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보여주는 자리로 구성되는 스테이지로, 매일 저녁 10까지 라이브공연이 펼쳐진다.
LAKESIDE Stage (3rd Stage)
올해 처음으로 꾸며지는 정서진 행사장에 마련되어 있는 수변 무대로, 어쿠스틱 밴드들과 더불어 대중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PLAY GROUND Midnight
펜타포트를 찾는 사람들에게 공연 외의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는 유쾌한 공간이다. 라이브 페인팅 등의 미술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낭만과 추억의 캠프파이어가 새벽까지 이어진다.
CAMPING ZONE
별도의 캠핑존이 설치돼 있어 여름휴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공연 외에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행사가 열린다.
(글. 김윤경_굿모닝인천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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