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관련 기사가 기재되어 올립니다. 다지기에듀짐 목동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이 소개되었습니다.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아래 기사원문을 같이 올립니다.
기사원문
[가정의 달] 지자체특성·주민복지…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양천구 ‘사회서비스’, 6개 사업 진행 중
‘다지기에듀짐 목동’ 아동심리지원서비스사업 지원
재활·힐링승마서비스, 신체적·정신적 안정감 도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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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자체의 특성과 주민 복지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찾아 혜택을 주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생애 주기별,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것.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특성과 주민의 복지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시행하는 사업으로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를 지급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자체 스스로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개발로 서비스 대상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유사한 내용의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폐합 하여 총 90여 개의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 특화된 서비스는 자치구별로 이뤄지며, 양천구의 경우 지역사회서비스로 크게 6개의 사업이 있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지원서비스 아동 (7~15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아동심리지원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클래식과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뮤직아동(8~16세) 등이다.
양천구의 아동심리지원서비스사업을 하고 있는 곳으로는 양천구 목4동에 위치한 ‘다지기에듀짐’ 목동지원의 기관이 있다. ‘다지기에듀짐센터’는 목동, 인천, 노원, 남양주, 원주, 대구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일의 희망인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아이들과 가족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지역별 네트워크 센터다.
다지기에듀짐 목동 관계자는 “아이들의 몸은 나무의 뿌리라고 생각한다. 다지기는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여 나무의 뿌리가 튼튼해져서 열매가 잘 열릴 수 있도록 뿌리에 영양분을 주는 역할을 한다”며 “다지기센터에서는 다 영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아동의 평가하고 치료와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다.
다지기에듀짐 목동에서는 발달재활치료서비스, 아동심리지원서비스, 교육청 치료교육지원서비스 등의 국가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동심리지원서비스’는 문제행동아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통하여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정서행동장애로의 발전을 막아 정상적 성장 지원에 목적이 있다. 전국가구평균소득 100%이하 만18세 이하의 문제행동(ADHD)에 대한 의사 진단서 또는 소견서, 교육기관장이나 교사의 추천에 의해 조기개입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비장애 문제행동 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발달재활치료서비스’는 성장기의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적절한 재활치료 서비스 지원 및 장애아동 양육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하기 위한 서비스다. 또 ‘교육청 치료교육서비스’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치료교육서비스 대상자로 월 12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다지기에듀짐 목동에서 진행 중인 심리운동은 인간의 몸, 신체성(감각, 지각, 운동)을 매개로 하는 놀이로 움직임 과제에서 실제로 움직임을 통해 성취감, 자기효능감을 체험하도록 한다. 이러한 성공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긍정적 자아 정체성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다.
다지기에듀짐 목동 관계자는 “성장과정에서 겪게 되는 발달과제의 원만한 수행을 위해서는 아동에게 수행능력이란 것이 필요하다. 심리운동에서는 이러한 수행능력을 3가지로 구분해 심리운동의 목적 및 내용으로 삼는다”며 “자아·물질·사회능력을 고루 겸비한 것을 수행능력이라고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신체경험, 물질경험, 사회경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영·유아 시기는 머리, 인지보다는 주로 자신의 몸, 움직임으로 세계를 인식 및 구성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단계다. 따라서 몸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하거나, 놀이체험을 통해 다양한 움직임 표본을 익히는 것은 궁극적으로 아동의 인성발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나아가 영·유아를 위한 심리운동은 다음 두 가지 차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유아의 ‘삶의 세계(Lebenswelt)’를 준거로 구분 지을 경우, 유아연령 0~3세와 3~6세를 따로 분류하고, 각 해당 연령의 발달심리학적인 측면과 움직임 특징을 구분하여 이해할 수 있다. 직업 ‘활동영역(Institution)’ 기준 시, 유치원과 조기교육시설로 구분하여 각 기관에서 심리운동 활동을 하기 위한 기본조건, 주제, 콘셉트(한국심리운동학회)를 구성할 수 있다. 감각통합은 주변 환경에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뇌에서 감각을 조직화하는 것을 돕는 치료다. 아이가 필요로 하는 감각을 적절히 제공해 주고, 뇌에서 조직화하도록 도와주며 아이가 어떤 감각이 필요한지, 지금 일상생활에서 어떤 점이 힘든지에 관한 정보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치료 및 제언을 하게 된다.
다지기에듀짐 목동 관계자는 “감각통합의 문제가 생기면 피부 접촉, 움직임, 빛, 또는 소리에 과민 또는 과소반응을 보이거나, 쉽게 산만해지고 사회적, 감정적 문제를 가질 수 있다”며 “활동수준이 높거나 낮게 되고, 신체적으로 둔하거나 주의부족을 보인다. 상황 이동에 어려움이 있고, 자신을 편안하게 하거나 가라앉히는 능력이 부족해 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재활 승마 및 힐링승마 서비스가 있으며 승마를 통한 신체적, 정신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천의 인천승마장에서 제공되며, 교관과 사이드워커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지도해 주고 있다. 다지기에듀짐의 다양한 자료들은 앱으로 개발해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지기에듀짐을 치면 다운로드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지기에듀짐 목동센터 02-2642-2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