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민브랜드 벨톤보청기(Beltone, GN리사운드 그룹)가 미국의 자부심인 애플과 손을잡고 야심차게 만든 벨톤 퍼스트(First)보청기가 보청기 기술의 혁신을 만들어 냈습니다.
혁신, 창조라고 한다면,, 기존의 프레임을 깨고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야 그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겠죠. 1세대 디지털보청기의 탄생 이후 2세대 디지털보청기는 리모컨 등 액세서리와 연동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도 벨톤보청기만 제외하고 모든 제품(스타키보청기, 지멘스보청기, 오티콘보청기, 포낙보청기, 와이덱스보청기 등)은 보청기 소리를 조정하거나 무선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액세서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무선 액세서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난청아동의 경우 무선으로 수업을 듣기 위해 목 또는 보청기에 수신기를 달거나 아니면 주머니에 큰 리모컨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또한 전화를 받기 불편했는데 벨톤 퍼스트보청기는 아이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특별히 작동할 필요없이 바로 무선으로 보청기에 소리를 전달해 줍니다.
물론 많은 스마트폰 중에 아이폰에 한정되었지만(조만간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해집니다.) 아이폰으로 보청기의 소리를 조정하거나 주변환경(시끄러운곳, 강당, 교실, TV시청 등등)에 따라 착용자가 원하는 소리를 세팅할 수도 있으며, 혹시 보청기를 분실했을 경우 아이폰의 위치추적을 통해 보청기를 찾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세부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퍼스트보청기를 아이패도로 시연하는 영상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벨톤 퍼스트보청기는 애플사의 모든 제품과 호환이 됩니다.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아이팟(iPod)..
<동영상은 아이패드로 시연하는 장면입니다.>
트랙백 , 댓글 가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