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톤보청기, 오티콘보청기, 포낙보청기 보관방법

[조현난청연구소 히어링센터] 

 

 

여름철, 특히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아서 보청기 고장이 많은 계절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를 보관할 때 습기제거제 통에 보관을 하지만 보청기를 사용하다보면 사실 꾸준히 습기제거제를 사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보청기를 얼마나 오래 사용하냐의 중요한 척도가 바로 이 습기제거제 사용여부기 때문에 반드시 평소 잘 보관해야 합니다. 

 

여기서 벨톤보청기, 포낙보청기, 오티콘보청기 등 브랜드별로 조금씩 보청기를 보관하는 방법이 다른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벨톤보청기 습기제거제는 아래 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보청기를 구입할 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벨톤보청기 습기제거제 사진>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아래 사진과 같이 배터리도어를 열고 보청기 습기제거제 통에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배터리 도어를 열지 않으면 보청기 배터리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열어서 보관하세요.

<벨톤보청기 습기제거제에 보청기를 넣은 모습>

 

 

벨톤보청기 습기제거제 안을 열어보면 구슬같이 생긴 알갱이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실리카겔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파란색 알갱이들 입니다. 습기를 먹게 되면 파란색 알갱이들이 분홍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보통 6개월 ~ 12개월 정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알갱이들을 사기그릇 같은곳에 올려놓고 전자렌즈에 약 5분가량 돌려주면 다시 파란색으로 돌아옵니다. 100% 재생되지는 않습니다. 여러번 재생하여서 쓰시게 되면 재생확률이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 이럴때는 새 습기제거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벨톤보청기 습기제거제 내용물>

 

 

두번째, 오티콘보청기 습기제거제 인데, 벨톤보청기와는 다른 형태의 케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오티콘보청기 습기제거제 모습>

 

 

마찬가지로 사용하지 않는 보청기는 케이스 뚜껑을 열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오티콘보청기 습기제거제에 보청기를 넣은 모습>

 

 

오티콘보청기 습기제거제는 3개월 정도 사용합니다. 스폰지 색이 파란색 - 흰색 - 분홍 이렇게 변하게 됩니다. 그러면 새것으로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전자렌즈에 돌리거나 할 수 없는것이 단점이지만 그래도 습기흡수력은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티콘보청기 습기제거제 사용설명서>

 

 

세번째, 포낙보청기 습기제거제 입니다. 포낙보청기 습기제거제는 습기제거통과 습기제거캡슐로 나뉘어 있습니다. 캡슐을 하나씩 통에 넣어서 사용하는 방식 입니다.

<포낙보청기 습기제거제 모습>

 

 

포낙보청기 습기제거통을 열어보면 사진과 같은 모양인데, 아래쪽에 캡슐하나를 넣어 주면 됩니다. 그리고 보청기를 넣어서 보관을 해주시면 됩니다.

<포낙보청기 습기제거제 속 모습>

 

 

포낙보청기 습기제거제는 주황색 캡슐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1~2달 사용하게 되면 주황색 캡슐이 흰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새 캡슐로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포낙보청기 습기제거제 내용물>

 

 

 

보청기 브랜드별로 습기제거제 종류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벨톤보청기 습기제거제 형태는 사용기간이 오래된다는 장점이 있고, 오티콘 보청기는 사용기간은 다소 짧지만 습기흡수력이 좋고, 포낙보청기도 습기흡수력은 좋지만 매번 캡슐을 교체 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보청기를 사용하는 고객님들이 평소 관심을 갖고 보청기를 관리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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